전문약사 꿈꾸는 새내기 약사들의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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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사 꿈꾸는 새내기 약사들의 첫 발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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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2012 신규약사 연수교육' 개최

전문약사를 꿈꾸는 새내기 병원약사들을 위해 병원약사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강화 및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병원약사 입문교육이 실시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병원약사로서 업무를 새로 시작한 근무경력 2년 미만의 신규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21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4시간 동안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병원 약제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을 이해시킴은 물론 환자중심적 약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해 병원약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이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인 만큼 병원약제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As a Medication Manager, As a Life-long learner, As a Decision Maker, As a Communicator 총 4개의 타이틀로 강의가 진행된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소개'를 시작으로 김형숙 약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As a Medication Manager-병원약사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임상약제업무 수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재연 교육이사(서울아산병원)가 'As a Life-long learner-병원약사 교육과정'을 주제로 세미나, 학술대회, 연수교육, 임상약학 강좌 등 병원약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박효정 약사(삼성서울병원)의 'As a Decision Maker-전문약사의 역할' 강의를 통해 전문약사의 필요성과 올해로 3회째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전달한다.

또한 박철완(서울아산병원 법무담당 UM) 강사가 의료기관 약화사고 사례를 주제로 의약품 관련 부작용 발생 현황 및 사례를 통한 약화사고의 유형과 분쟁에 대해 강연하며 마지막으로 최혜정 약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As a Communicator-세련된 약사 되기'라는 주제발표는 병원약사들이 환자들뿐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 동료 약사들 및 타 부서 직원들과 효과적인 대화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약제부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환자와 약사간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본 연수교육은 신규약사들이 병원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어 매년 호응도와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연수교육에는 전국 50개 병원에서 2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혜숙 회장은 “신규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로서 필요한 기본지식뿐 아니라 선배약사들의 업무 경험까지 들을 수 있어 약제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미래의 전문약사로 성장하는데 좋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부에서는 오는 5월12일(토) 오후 2시부터 부산 동의의료원 7층 대강당에서 동일한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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