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세포 손상 새 단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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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뇌세포 손상 새 단서 발견
  • 윤종원
  • 승인 2004.09.18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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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에 의한 뇌세포 손상은 뇌의 산도(酸度)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로버트 S. 다우 신경생물학연구소의 시옹 지강 박사는 의학전문지 "세포" 최신호(9월17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뇌졸중으로 뇌세포에 산소가 고갈되면 뇌에서 산(酸)이 분비되면서 뇌의 산도가 높아지며 이 때문에 칼슘이 신경세포로 진입해 일련의 뇌세포 파괴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시옹 박사는 뇌의 산도 증가를 신경이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 화학물질을 투여하면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쥐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화학물질이 주입된 뇌졸중 쥐들은 뇌손상 부위가 60% 적었다고 시옹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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