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 새 바람, 21일 합격자 발표
서열을 타파한 능력본위 인사혁신 방안으로 시도된 복지부 5개 과장급 과장급 직위공모에서 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복지부는 직제변경으로 신설되거나 공석중인 5개 과장 직위공모를 지난 15일 마감 결과, 총 34명이 지원해 6.8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장 직위 공모에는 사회복지총괄과장 7명, 의약품정책과장 6명, 식품정책과장 7명, 암관리과장 7명, 구강정책과장 7명이 각각 지원, 직위별로 고른(6~7명씩) 지원추세를 보였다.
이번 공모 응시대상은 복지부 본부와 소속기관 등의 4급이상 공무원 110여명 중 해당직위전보 희망자로 대상자 가운데 31%(34명) 정도가 지원한셈이다.
복지부는 18일 공모 과장직위별로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2명으로 정해 장관 면접 등 인사절차를 걸쳐 오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현재의 과장들보다 젊은 서기관들의 지원이 많아 과장급들의 연령대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는 앞으로 서시솬 및 사무관까지도 직위공모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해 선의의 내부경쟁으로 근무자세의 획기적인 일신이 기대되고 있다.
김근태 장관은 능력을 평가받는 공무원을 발탁해 보상하며, 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인위적인 순환보직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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