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 애서시스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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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디오스텍, 애서시스사와 MOU
  • 박현 기자
  • 승인 2011.1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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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디오스텍(사장 정형민)은 미국 줄기세포전문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애서시스사(Athersys사, ATHX 이하 애서시스)와 성남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애서시스사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멀티스템 프로그램(MultiStem Program)을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협력해 전 세계 공동임상시험하고 국제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애서시스사의 멀티스템 프로그램(MutiStem Program)은 골수를 비롯한 다양한 성체조직에서 분리된 줄기세포로 증식능과 분화능이 만능세포인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할 정도로 치료효과가 뛰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줄기세포 치료 프로그램이다.

멀티스템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내에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 IBD), 이식편대숙주 질환(GVHD),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중 염증성 장질환(IBD)은 세계 최고의 다국적 제약사 중 하나인 화이자에 기술이전이 완료된 상태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애서시스사의 멀티스템 프로그램을 △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센터의 GMP시설로 이전하여 국내와 해외 임상공동수행은 물론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권리확보 △애서시스사의 지분매입 △스포츠의학분야로의 멀티스템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향후 공동으로 개발을 모색할 방침이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정형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아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성체줄기세포 분야에서도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세포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개원한 차움 글로벌 세포치료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줄기세포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세계적인 주도권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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