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조류독감 확산시 방역구역 州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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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조류독감 확산시 방역구역 州전역 확대
  • 윤종원
  • 승인 2004.09.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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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북동부 켈란탄 주(州)에서 새로 발생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될 경우 격리 방역구역을 주 전역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농업장관이 15일 밝혔다.

무히딘 농업장관은 기자들에게 "켈란탄 주(州)에서 조류독감 발병건수가 계속늘어난다면 격리 방역구역을 확대하는 수 밖에 없다"면서 "이것은 조류독감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돼 전국에 만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하루 전인 14일 북동부 켈란탄 주에서 지난 주말 조류독감 3건이 새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3건 가운데 1건은 지난달 최초로 조류독감이 발견된 지역의 반경 10㎞에 설정된 격리방역구역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관리들은 이 바이러스가 정부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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