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39회 동기회, '발전기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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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39회 동기회, '발전기금 1억원 기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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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의학도 양성하는 일에 기여하게 되어 큰 보람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6월8일 오후 3시 고대 총장실에서 고대의대 39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

기금전달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윤영섭 대외부총장, 서성옥 의대학장, 이상학 의무기획처장, 박건우 의무교학처장과 기부자 전혜정, 김용상, 이혜원, 박선화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건축 중인 신의학관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신축되는 의대건물 세미나실에 39회 동기회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약정은 고대의대 39회 동기회가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고려대 의무교학처장을 역임한 이혜원 교수의 권유로 시작되어 학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38명의 동기들이 힘을 합해 진행했다. 이번 선행은 한층 활성화 되고있는 동기회 중심의 기부문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대 39회 동기회장 전혜정 교우는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에서 동기 여러분의 정성을 담아 의학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철 총장은 “의대 동기회위주의 기부가 거듭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결속력이 강하고 모교사랑이 각별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기부금이 의학도 후배들의 교육을 위한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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