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B SUMMIT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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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B SUMMIT 성황리에 마무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4.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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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조직위원장 "이 대회 계기로 동서양이 힘을 모아 인간생명존중의 큰 그림 그리자"

생명의학연구윤리 국제대회 : IRB SUMMIT(조직위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이한구 국회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WIRB 창시자인 안젤라 보웬 박사를 비롯해 WIRB 전 회장인 스테판 로젠펠드 박사, 현 회장인 프랭크 마텔 박사 등 20여 명의 핵심 인사가 모두 참석했고 미국, 중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IRB 관계자와 생명의학연구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IRB란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하고 연구에 대한 과학적, 윤리적 검토와 심의를 주관하는 기구다. 즉 약품,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이고 화장품이나 기능성식품 등의 개발은 IRB의 승인 없이 이뤄질 수 없으며, 대구가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통합의료, 맞춤형의료 등 첨단연구 분야에서도 IRB의 역할이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IRB의 역할은 더 강조될 전망이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세계 IRB 분야 석학들과 함께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조직위원장인 김준우 신부는 “인간생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하고 고귀한 가치를 가지는 만큼 동서양의 연구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생명의학연구윤리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됨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이 기회가 동서양이 힘을 모아 생명의학연구에 있어서 인간생명 존중의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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