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여성암 공개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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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여성암 공개강좌 실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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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31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3월 29일, 31일 오후 2시부터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을 주제로 백화점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강의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가까이에서 들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갑상선 초음파 무료검사, 여성건강백서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강좌는 자신뿐 아니라 자녀와 남편의 건강까지 돌봐야 하는 주부들에게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암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것. 중년기 이후 더욱 증가하는 여성암 발생은 가정과 사회적 문제로 이어져 그 파장이 더욱 크기 때문에 예방에 더욱 많은 관심을 요하고 있다.

강좌 첫 날 다루게 될 갑상선암은 여성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는 주요 암으로 손꼽히지만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고 치료법도 많이 발달되어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두 번째 주제인 자궁암, 난소암 등 부인암의 경우 발생률은 갑상선암 만큼 높진 않지만 여성만이 겪는 고통이자 여성성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사망률도 높아 예방이 더욱 중요시된다.

부인암 강좌를 맡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 주웅 교수는 “암은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등 최신의 예방법을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정확하고 상세한 의학정보 외에도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갑상선암 초음파검사와 여성건강백서 등이 제공된다. 갑상선암 초음파검사는 29일 강좌 참석자 중 선착순 60명에게 실시하며, 31일 부인암 강좌 참석자 전원에게는 이화의료원 스타의료진이 공동 집필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02-2163-1700)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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