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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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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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회원 권익 보호 등의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26억여 원의 예산안 확정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3월 26일 오후 3시 회관 5층 강당에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환자 및 회원 권익 보호 △불합리한 의료규제 완화 △유관단체 유대 강화 △의료기관 경영활성화 방안 추진 등을 골자로 한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25억9천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상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분쟁조정법 국회 통과와 1차의료 활성화 방안 등 정책의 변화가 회원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의협과 서울시의사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의료환경 개선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나현 회장은 축사에서 “오는 4월 국회에서 다뤄질 면허신고제와 자율징계권을 통해 의사회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원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 서울시의사회의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는 65세 이상 외래 본인부담 정액을 현행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할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미가입 회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치사에서 “의료계 정서를 고려할 때 총액계약제, 성분명 처방 시행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차 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가결정구조체계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의협을 믿고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총 177명의 대의원 중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개된 2부 총회에서는 4개 분과위원회의 심의결과 보고 후 보선이사 추인과 윤리위원회 위원을 원안대로 인준했으나 회칙개정안은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 회장 표창을 비롯해 대외인사 표창, 모범분회·모범회원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사회봉사상 시상, 제43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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