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UAE 원전 사업 의료용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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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UAE 원전 사업 의료용역 체결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3.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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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김응수)은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 UAE 원전사업단과 최근 'UAE 원전 사업 의료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3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4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무실을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본격화 되는 2012년부터는 병원급 건물을 신축, 연인원 42명의 의료진을 투입해 현지 의무실 및 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용역을 위해 한일병원은 2010년 국내 의료진을 선발해 UAE 의료 면허 자격증 및 의료시설 운영 허가를 취득, 병원 신축일정에 따라 의료장비 및 각종 기자재를 투입할 계획이기도 하다.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는 UAE의 Braka 지역은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국내 근로자 및 제3국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시설이 전무하여 건설 부지내 의료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일병원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북한 함경남도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에 '금호병원'을 개설해 24명의 의료인력을 파견, 현지 근로자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응급치료를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한일병원은 앞으로 이번 UAE 원전 사업 의료용역을 통해 국가적으로 중대 사업인 UAE 원자력 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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