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 오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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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 오진 많다
  • 병원신문
  • 승인 2011.02.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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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증상이 비슷한 뇌질환들이 노인성 치매로 오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호놀룰루 쿠아키니 메디컬센터(Kuakini Medical System)의 론 화이트(Lon White) 박사는 생존시 노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일본계 호놀룰루 주민 211명에 대한 사후 검시 결과 절반이 치매를 뒷받침할 만큼 확실한 뇌의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이들은 미세뇌경색(miniinfarct), 루이소체성 치매, 해마경화증, 전반적 대뇌위축 등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오진율은 나이가 많은 사람일 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화이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오는 4월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6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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