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한 여성의 모유는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는 중요한 보조효소인 Q10의 농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과 산세실리오 병원 연구팀은 조산 여성의 모유가 만기출산여성의 모유에 비해 Q10 농도가 평균 7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모유를 먹이는 조산여성 15명과 만기출산 여성 15명의 모유를 비교분석한 결과 조산 여성의 초유는 Q10 농도가 0.4 μmol/l로 만기출산 여성 모유의 0.7 μmol/l보다 7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코페롤(아이소머 a, g, d) 함량도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Q10은 항산화작용과 전자전달체인(electron transport chain) 등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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