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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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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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MDG 프로그램 신설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서성옥)이 보건과학대, 간호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약대와 함께 글로벌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고대 U21 HSG 또한 UN MDG 구현에 동참하고자 보건의료 관련 단과대학들이 공동으로 UN MDG 프로그램(U21 TFT 팀장 박정율)을 신설 및 운영키로 하고 2월 10일 오후 3시 고대의대 제3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같은 장소에서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의학 및 보건의료계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배양하고자 마련됐으며 현 교과과정에 맞추어 국내외 실습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의대 및 의전원, 간호대, 보건과학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약학대 재학생 중 자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한 학생들은 새로 개발한 공통 교육과정 및 실제 봉사활동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을 받고 활동보고회를 갖는다.

서성옥 의대학장은 “고대는 U21 HSG 연례회의를 통해 폭넓은 정보교류와 심도있는 토론으로 각국 각교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이와 연계해 신설된 이 프로그램은 범지구적 문제에 대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21은 유엔이 새천년개발계획으로 발표한 8가지의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 실천을 위한 공조 단체로 활동 중이며 각 회원교에서 학과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UN MDG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종 워크숍, 선택실습, 봉사활동 등을 통해 UN MDG 교육 및 제3국 해외 의료원조를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2005년부터 U21 HSG(Universitas21 Health Sciences Group)의 회원교로 Medicine 분과 활동을 담당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보건과학대학, 간호대학, 임상치의학대학원이 Health & Rehabilitation Sciences, Nursing, Dentistry 분과로 합류, 2011년에는 약학대학이 Pharmacy 분과로 합류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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