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정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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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정확해진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2.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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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조사 및 등록시스템 통합

앞으로 의료기관 등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실적보고가 용이해지며 더욱 정확한 실적 통계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고 나선 것.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과 관련된 통계의 정확성 제고와 유치기관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 14일과 16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은 그간 오프라인으로 수행되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관리를 전산화하고 이에 실적보고시스템을 통합해 더욱 정확한 통계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시스템이다.

진흥원은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주요 방향 △외국인환자 정의 및 정보관리 중요성 △실적조사 계획 및 실적보고시스템 사용법 △등록제도 및 등록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보수요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진흥원 장경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실적보고시스템과 유치사업 등록시스템을 통합 구축함에 따라 유치사업의 체계적인 정보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이는 등록과 관련된 편의 제공 및 국내 유치기관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는 2010년 12월 31일까지 등록된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를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시행되며, 설명회 및 실적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09년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환자의 유치가 허용된 이후 2011년 현재 1천886개 의료기관 및 209개 유치업체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기관으로 등록되어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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