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간호인상에 손인순-최금란 씨
상태바
올해의 간호인상에 손인순-최금란 씨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1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호협회,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 발표
간호정신 구현 및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기여

        손인순 본부장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ㆍ辛瓊林)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손인순(孫仁順ㆍ59) 간호본부장과 전주 신일중학교 최금란(崔錦蘭ㆍ56) 보건교사를 공동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7일(목) 제주 신라호텔 한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78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게 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손인순 간호본부장은 3교대로 인한 문제점을 일과 가정 조화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간호사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정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병원 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 서 왔다.

        최금란 교사
또 이를 통해 낮번과 초번전담간호사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일과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밤번전담간호사들이 학업과 다양한 자기개발 프로그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같은 고정근무제도 등 다양한 근무형태가 전 병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성공모델로 제시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병원 간호사들의 이직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아울러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도구개발 및 추적관리 연구와 제언을 통해 간호수준 향상에 토대를 마련하는 등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다.

최금란 보건교사는 '보건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뤄져야 하며, 건강은 가정·학교·사회의 상호협력을 통해 관리돼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도민을 위한 건강나눔 봉사, 건강상담 활동 등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왔다.

또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교육 능력 향상 워크숍, 보건교사 해외연수 등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전북지역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약물남용 예방 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건강한 미래를 위해 또래 도우미를 통한 눈높이 금연교육과 맞춤형 비만관리를 학교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뿐만 아니라 도민과 학생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성·비만·흡연예방 자료 전시회 및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난치병 제자 돕기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간호정신을 구현하는 데 앞장 서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