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조류독감 의심 "관찰" 대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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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조류독감 의심 "관찰" 대상 8명
  • 윤종원
  • 승인 2004.09.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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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조류독감 의심 증세를 보여 현재 보건 당국의 `관찰" 대상에 올라 있는 사람은 모두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조류독감 재발 이후 보건부에 보고된 조류독감 감염 의심 사례는 지금까지 6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59명은 이미 회복돼 `관찰"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고 한명은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 했으며 나머지 8명은 진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태국 보건부의 `관찰" 대상자 명단에 오른 환자들은 주로 프라친 부리(州)에 사는 어린인들인데 13일에는 핏사눌록주의 노언 마프랑군(郡)에 사는 50대와 40대 여성 2명이 `관찰" 대상에 추가됐다.

보건부의 캄누언 웅추삭 역학국장은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금명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태국 접경 지역에 위치한 동북부 켈란탄주(州)에서 주민 1명이 또 조류독감 의심 증세로 입원하자 태국과 공조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레이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하와리 후세인 말레이시아 수의국장은 태국 접경 인근 마을에서 조류독감이 새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류독감은 "통제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켈란탄주는 지난 주말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집중적인 감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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