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유영 교수부부, 모교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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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유영 교수부부, 모교에 1억원 기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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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발전에 기여하고 픈 평소 소신 지켜 뿌듯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1월 19일 오후 2시40분 고대 총장실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려대 이기수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서성옥 의대학장, 이상학 의무기획처장, 정진택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조태형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유영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영 교수는 “모교 병원에 몸 담고 있어 고대병원과 의과대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기부가 고려대의료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기수 총장은 “큰 발전을 이뤄가는 고려대의료원에 유영 교수와 같은 인물이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유영 교수를 비롯한 수 많은 의과대학 교원들의 기여가 의대와 병원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고 말했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유영, 김영일 교우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를 드리며 그 뜻을 깊이 새겨 더욱 발전하는 고려대의료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기부한 유영 교수는 고대의대 45회 졸업생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부교수로 재직중이고 공동기부자 김영일 교우는 고대의대 39회 졸업생으로 한사랑노인병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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