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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팍시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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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팍시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
  • 병원신문
  • 승인 2011.01.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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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 리팍시민(rifaximin)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Sedars-Sinai) 메디컬센터의 마크 피멘텔(Mark Pimentel) 박사는 증세가 가볍거나 보통 정도인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천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리팍시민(550mg)과 위약을 하루 3번 2주일 동안 먹게 한 결과 리팍시민 그룹은 41%, 대조군은 32%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팍시민 그룹의 증세 호전은 10주 동안 지속되었다.

리팍시민은 다른 항생제들과는 달리 체내에서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위장관에 오래 머물러 있어 내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으며 지금까지 20년 이상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안전성도 확인된 약이다. 다만 약값이 한 알에 약 21달러로 다소 비싼 편이다.

미국에서 시팍산(Xifaxan)이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는 이 항생제 메이커인 샐릭스 제약회사는 이를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해 줄 것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으며 오는 3월께 FDA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 변비, 불규칙한 배변, 복통 등이 따르는 복합적인 소화기질환으로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1월6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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