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의료봉사단이 '2010 세종나눔봉사대상(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했다.

12월 27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 6층에서 개최된 세종나눔봉사대상 시상식은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총재 백선엽)이 주관하고 KBS한국방송공사와 중앙일보,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상계백병원 의료봉사단은 노원구에 위치한 마들복지관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1991년부터 600회 이상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교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인당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검진과 함께 비상의약품 등을 무상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농촌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과 농산물 애용운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홍주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한번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새해에도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함께 나누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 나눔봉사대상, 체험학습, 농어촌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후원 등의 봉사활동과 고려대 여행의학 고위과정, 화랑 봉사단 육성과정, 초,중,고,대학교 학부 과정등의 봉사단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봉사와 나눔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켜 글로벌 한국인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