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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의 핵심은 체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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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의 핵심은 체온에 있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0.12.2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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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 자연치유센터 실장 김태현 박사

우리 몸은 바깥 공기의 온도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체온(항상성-Homeostatis)을 지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체온은 크게 피부(표피)온도와 심부(체내)온도로 나눠진다.

흔히 말하는 체온은 체내온도 즉, 심부온도(深部溫度)이다. 심부온도는 뇌를 포함한 오장육부의 온도를 말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인식하지 못하듯 현대인은 자기 몸의 체온의 중요함을 모른다.

우리 체온은 하루 중에서도 변동하는데 일반적으로 새벽 3시부터 5시경까지가 최저이고, 오후 5시부터 6시경까지가 최고가 된다. 겨드랑이에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할 때 측정한 온도는 일반적으로 오전에 37.2˚C, 오후에 37.7˚C 사이다. 보통체온이 36.2˚C 이하라고 하면 저체온 상태가 된다.

심부온도가 낮아져 저체온상태가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질 뿐 아니라 심장이나 간장, 신장 등 장기의 기능이 활발하게 작용하지 않게 되어 여러 가지 부진이 일어난다. 심부혈관이 수축되어 전신 혈액 순환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혈류흐름이 나빠져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게 되고, 말초혈관의 저항도 높아져 말초혈액순환장애가 생긴다. 또 혈액속의 지방과 당, 노폐물이 연소되지 않아 혈액 속에 쌓임으로 혈액을 더럽힌다.

체온이 1˚C 낮아지면 병에 맞서기 위한 면역력이 30%나 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저체온상태가 지속되었을 때 인체에 종양, 고혈압, 뇌졸중, 고지혈증,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을 비롯하여 갑상선기능저하, 불임, 류머티스 관절염, 알레르기, 우울증, 자율신경실조증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동양의학에서 냉증을 만병의 근원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 있다.

암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체온은 35˚C 이다. 대다수의 암환자들은 35˚C 대의 저체온상태에 놓여 있다. 게다가 항암화학요법을 수차례 받은 암 환우들은 더더욱 말초순환장애를 겪는데 이러한 암 환우들의 팔다리 혈관을 찾기가 쉽지 않아 간호사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항암화학요법은 저체온상태를 더욱 가중시키고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는 결국 어느 시점에선 질병을 더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임상경험상 암 환자 중에 저체온상태에 놓인 환우들이 재발율과 전이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이영양요법과 더불어 상담 중 재차 강조하는 부분이 체열을 유지하는 심부온열요법이다.

체온은 생명활동의 핵심이며 면역기능을 그대로 반영한 면역의 척도로서 온열요법은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데 가장 기본이다. 우리 몸의 체온을 최적인 36.5˚C에서 37˚C로 끌어올리면 오장육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해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고 인체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몸의 체열을 유지하게 하여 몸의 기본 면역력이 제대로 발휘할 때 항암치료의 효과도 더 잘 기대할 수가 있다.

우리 몸의 체온이 1˚C 올라가면 몸의 면역력이 5배정도 강해진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발열하는 이유도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한 반응인 것이다.

만성축농증과 비염, 천식, 고혈압으로 10년 넘게 고생한 60대 초반의 여성이 있었다. 10년 동안 2차례 축농증수술을 하였고, 코비를 전문으로 하는 某한의원에서도 2년 넘게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좋아지는 듯 하다가 감기 한번 걸리면 이전보다 더 심하게 재발하여 숨 한번 제대로 쉬고 싶은 심정을 남들은 모른다면서 울면서 호소하였다.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수술 후 한 달 넘게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요통과 복부통증에 시달려 힘들어하는 여성도 있었다. 또한 기질적으로 아무런 원인이 없는데 불임인 결혼 5년차 여성도 있었다. 불면증에 우울증으로 항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도 있었다.

이들의 병과 병 아닌 병의 원인은 모두 냉증으로 저체온 상태로 인한 것이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더불어 심부온열요법을 통해 체온을 높이자 증상들이 호전되고 완치되었다.

심부온열요법으로 샘병원자연치유실에선 전통구법을 응용한 써모테라피(Thermotherapy)를 한다. 이는 국소온열이지만 전신온열에 해당한다. 기(氣)의 통로인 경락(經絡)체계를 강화하는 전통적인 온열요법(Thermotherapy)으로써 체온을 상승시켜 기의 순환을 원활히 하여 기행즉혈행(氣行則血行)으로 환우들의 전신혈액순환을 개선한다.

특히 인체의 70%에 해당하는 면역세포가 장에 있는데 후천지본(後天之本)인 비위기능을 개선시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몸의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저체온으로 인해 떨어진 소화기능을 개선함으로 평소 섭취하는 영양분의 인체흡수율을 도와주고, 비싼 건강기능식품들이 더 잘 효과를 보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암성 통증 및 일반 환자들의 제반 통증을 경감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임상시 암환자들의 마약성진통제 양을 줄이게 하고 속효성진통제 복용 횟수를 줄이게 했다.

항암치료과정 중 너무 힘들어서 항암을 포기했던 환자들, 통증과 제반 불편한 사항들로 우울증에 빠지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 환우들이 '체온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통증이 관리가 되고, general condition과 삶의 질(QOL)이 향상되면서, 더 나아가 재발과 전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암뿐 아니라 병 아닌 병부터 당뇨, 불임,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반복되는 만성염증성질환 등 난치성 질환들의 근본치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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