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뇌졸중 간호교육 진수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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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뇌졸중 간호교육 진수 교환
  • 박현
  • 승인 2010.1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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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일본 오타기념병원, 뇌졸중 학술대회 개최

한국과 일본의 뇌졸중 전문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일 뇌졸중 간호교육의 진수를 교환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명지성모병원(대림동 소재)은 2004년부터 전문병원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과 국민적 인식이 높은 일본의 뇌졸중 전문병원인 오타기념병원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에 매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한일 뇌졸중 학술대회"를 개최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한번씩 열리는 한일 뇌졸중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뇌졸중 치료경향을 비교 연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World Stroke Organization에서 주최한 "제7회 세계뇌졸중학회"(7th World Stroke Congress)가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것에 맞춰 본원에도 10월14~16일까지 방문했다.

방문 첫날 본원과 11월에 개원할 뇌졸중 재활전문 명지춘혜병원을 투어한 후 오후에는 남천홀에서 "한일 뇌졸중 간호교육"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명지성모병원 김달수 명예원장과 김인희 간호부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오타기념병원 측 기타무라 레이코 간호사의 "간호사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후 가토 히로미 간호사의 "studying factors helpful in predicting delirium in acuet stroke patients admitted to scu"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명지성모병원 신경외과 최석민 부장이 "A COMPARATIVE STUDY OF ACUTE ISCHEMIC STROKE TREATMENT BETWEEN JAPAN AND SOUTHKOREA. THE OOTA-MYONGJI COLLABORATIVE STUDY PROJET"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어서 한종희 수간호사의 "명지성모병원의 간호사 교육"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마지막은 뇌졸중연구소 이주희 책임간호사의 "환우를 위한 특별한 선택, 전담간호사"에 대한 주제발표로 마무리됐다.

학술대회 후 식당에 준비된 환영만찬은 양 병원에 대한 오랜 역사와 미래를 기약하는 자리로 양국의 뇌졸중 치료의 상이점을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고 우애도 다졌다.

허춘웅 병원장은 “이와같이 소중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오타기념병원의 오타 다이세이 이사장도 같은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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