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당당발걸음: 당뇨병극복을위한당찬발걸음’ 캠페인을 펼친다.

‘당당발걸음’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운동을 통해 혈당조절을 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에게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을 선물하는 행사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다치기 쉽고 상처를 잘 인지하지 못해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족부궤양이 심해질 경우 발을 절단할 위험이 있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발 검진을 받아 관련 합병증을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독약품은 당뇨병 치료제를 통한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당당발걸음’의 수혜자는 대한당뇨병학회 추천과 일반인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11월1일부터 15일까지다.

김영진 회장은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신발은 직원들이 급여나눔으로 적립한 기금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매칭한 펀드로 제작하고 있다”며 “신발 한 켤레에 담긴 정성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을 극복하고 당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