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듀얼 128채널 CT 경기도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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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듀얼 128채널 CT 경기도 최초 도입
  • 김명원
  • 승인 2010.10.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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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 수녀)은 기존 CT 중 가장 빠른 촬영 시간과 방사선 피폭량 대폭 감소, 정밀한 진단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최첨단 듀얼 128채널 CT를 도입했다.

경기도 지역 최초로 도입한 듀얼 128 채널 CT는 세계 최초로 두 개의 X-선과 두 개의 검출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으로 현존하는 장비 중 촬영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에 따라 소아환자, 노인, 응급환자 등 움직임이 많고 호흡조절이 어려운 환자들도 수면유도관련 약물 투여 없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MD CT에서 불가능했던 흉통검사를 단 한번의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움직임이 많은 심장혈관 촬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심장혈관 질환의 환자 촬영 시 심장 박동 속도보다도 더 빠른 속도인 1000분의 75초 (0.075초)로 심장혈관 촬영이 가능해 고해상도의 선명한 심장 이미지를 순식간에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과거 심장박동수가 높거나 불안정해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늦추는 약물을 투여해야만 심장혈관촬영이 가능했던 환자들도 아무런 제약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방사선 피폭량도 전체적인 심장 촬영의 경우 기존 MD CT보다 70%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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