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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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심포지엄 성료
  • 윤종원
  • 승인 2010.10.26 10:0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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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2010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10월 23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은충기 해운대백병원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에는 동아대 최필조 교수의 “로봇을 이용한 식도암 수술”을 비롯하여 “비뇨기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영역에서의 로봇수술”을 주제로 발표가 있은 후에 서울아산병원 안한종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박상현 교수팀(비뇨기과)의 전립선암 공개수술(Live surgery)과 토론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양쪽 겨드랑이 유방 접근법을 이용한 로봇 갑상선 절제수술”를 주제로 현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이며 차기 대한 외과학회 회장인 서울의대 윤여규 교수의 로봇 갑상선 수술 특강이 있었다.

“일반외과 영역에서의 로봇수술”를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김기훈 교수의 “간암의 로봇 수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형우진 교수의 “위암의 로봇 수술”, 해운대백병원 신진용 교수의 “대장암의 로봇 수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서병조 교수(센터장, 외과)의 그간 해운대백병원에서 수술한 50례의 로봇수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해 6월 25일에 첫 로봇수술을 시행해 현재까지 약 4개월 동안 여러 진료과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총 50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번 행사와 같이 전국 규모의 로봇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만큼 역량이 커져가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서병조 교수는 “국내 로봇수술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함으써 이를 통해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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