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교수는 신시내티 태아센터연구소 연수기간 중 진행된 연구 ‘Site specific Intra-placental Gene Transfer of Ad-IGF-1 Corrects Fetal Growth Restriction in a Novel Mouse Model of Placental Insufficiency (PI)’ (새로운 쥐의 자궁 내 성장지연 모델에서 특정 위치 즉, 태반 내 아데노바이러스 매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유전자 전이가 태아 성장 지연을 교정한다.) 연제를 통해 이번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자궁 내 성장이 지연된 상태로 태어나는 환아에게 발생하는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아에게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nsulin like growth factors (IGF-1)가 저하되어 있다는 보고들이 있었다.
정재희 교수는 쥐를 이용하여 자궁 내 성장지연 모델을 이용하여 쥐의 태반 내로 IGF-1 유전자 전이를 시행함으로써 출생 시 체중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증명했으며, 이를 통해 자궁 내 성장지연의 환아에게 IGF-1 유전자 전이를 통해 성장지연을 복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정재희 교수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내 태아센터에서 태아수술 및 태아질환에 대한 연수를 하였으며, 선천성 소아기형수술, 소아복강경 수술 등 소아외과 분야의 활발한 연구 및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