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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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출범
  • 전양근
  • 승인 2010.09.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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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인증원 설립발기인총회
의료기관인증평가의 닻이 올려졌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설립준비위원회는 15일 오전 이규식 위원장과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등 설립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동 인증추진단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설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인증원 정관을 승인함으로서 법률적으로 의료기관 인증시대의 개막을 알렸다.(사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관에 따르면 영문 법인명을 KoIHA(Korea Institute for Health Accreditation)로 하고 ‘인증업무 위탁수행으로 평가의 전문성, 객관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 대상 각종 평가제도를 통합하여 평가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설립 취지를 명시했다.

인증원의 목적사업은 인증절차 운영, 의료기관 컨설팅 등 지원서비스와 인증제에 관한 조사 연구 및 정책개발, 조사위원 및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에서 나아가 인증시스템의 국제인증을 추진하는 것 등으로 정하고 있다.

재원조달은 정부 또는 정부 이외 자의 출연금, 보조금, 기부금, 위탁사업비로 하되 2011년도에 인증전담기관 인건비의 50%와 예산 범위내에서 의료취약지 소재 300병상 미만 병원의 인증비용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토록 했다. 이와함께 목적사업 및 컨설팅 출판 등 수익사업에서 얻는 수입금으로 재원을 충당하도록 했다.

임원은 이사장, 원장, 20인 이내의 이사로 구성토록했는데 원장과 성상철 병협 회장을 비롯 의협회장 간호협회장 치과병원협회장 한방병원협회장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당연직 이사 7명과 이종철 삼성의료원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라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최종상 대한의학회 부회장, 김재철 한국의료QA학회장 등 선출직 5명을 선임했

기구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여부와 이의신청 심의를 위해 학계 노동계 및 시민단체, 공급자 등 12인 이내의 인증위원회를 비롯 제도자문위와 기준조정위를 각각 두도록 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위는 지난해 9월25일 구성되어 공급자, 소비자, 관계기관, 전문가단체 추천으로 위원회(15인)를 구성하여 전담기구 설립 등 인증제도입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올 3월 인증기준안을 마련한 후 5월 1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7월23일 관련 의료법개정안을 공포했다. 시행은 2011년 1월24일
이어 7월24일 인증기준안이 발표되고 권역별설명회(7.26-29)를 거쳐 인증예비조사(9.6-16)를 실시하고 있다.

인증신청 15일 현재 서울대병원등 34개 의료기관에서 접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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