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등 3곳 지역암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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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등 3곳 지역암센터 선정
  • 전양근
  • 승인 2004.09.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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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암진료서비스 격차해소, 사립의료기관도 포함을
전남대ㆍ전북대ㆍ경상대 병원이 2004년도 지역암센터로 선정돼 지역별 암 진료서비스 이용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004년도 지역암센터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사업대상자 공모 및 평가절차를 거쳐 13일 지역암센터 지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암센터는 지역 주민 암치료 뿐 아니라 예방, 연구, 조기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 관련 의료서비스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의 연계를 통해 전국 단위의 암관리사업체계를 구축ㆍ운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새로 지정된 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금년과 내년 각 100억원씩 모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암센터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립암센터내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에서 공모에 응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평가 및 최종평가를 거쳐 결정됐는데, 평가 절차ㆍ방법 등을 국립암센터에 위임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역내 암관련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평가 및 사후 관리체계를 갖추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계는 국립병원 외에 사립의료기관도 지역암센터 선정 대상에 포함하도록 암관리법을 개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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