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의료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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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의료에 접목
  • 김명원
  • 승인 2005.03.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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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 출범
나노기술을 의료에 응용하는 연구를 전담할 연구센터가 출범해 나노 메디컬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18일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의료와 나노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나노메디컬 국가핵심 연구센터 개소식은 연세대 정창영 총장, 지훈상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오 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김선일 과학재단 기초연구단장, LG생명과학 양흥준사장, 유경화 센터 소장 등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명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나노기술과 의료기술이 결합된 연구에 계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나노메디컬 기술이란 나노기술을 질병의 진단·치료·예방에 응용하는 것으로, 연세의대 신전수교수(미생물학)를 비롯한 의대 교수진 1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의과대학, 공과대학 및 이과대학 교수진 22명을 포함한 총 27명의 연구원들이 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또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는 다학제간 연구를 바탕으로 암과 뇌질환의 진단·치료가 가능한 "생체 친화성 다기능 나노 플랫폼"의 구현을 위해 나노 진단기술과 치료기술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는 지난 2004년 12월 과학기술부 과학재단에서 지원하는 다학제간 연구 및 교육을 목표로 하는 국가핵심연구센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1년차 및 4년차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장 7년 동안 약 195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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