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사랑 헌혈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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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사랑 헌혈릴레이
  • 박현
  • 승인 2005.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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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서부혈액원과 공동으로 의사, 간호사, 일반직원 및 내원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생명을 밝히는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환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총 80명이 채혈을 했고, 항생제 등 약물을 복용하거나 신체건강상의 이유로 헌혈을 하지 못한 100명을 포함해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응급환자 이송 후 행사에 참여한 나성배(34세)씨는 "항시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직업이라 헌혈에 참여하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계속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헌혈을 실시하지 못한 참가자 중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을 병원 환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오동주 병원장은 “이번 헌혈릴레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중요성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환자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이니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병원은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교직원 헌혈릴레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교직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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