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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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15년
  • 김명원
  • 승인 2005.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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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병원, 장학재단 통해
삼성제일병원이 15년째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작은 희망을 주고 있어 병원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전문병원인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소년소녀가장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과 집안 살림을 병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원장단 및 재단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제일의료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임직원 자녀, 성균관대학교원 자녀와 함께 여수애양병원, 중구, 종로구, 성동구 내 학교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장 47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2003년부터 시작된 법무부장관 추천인에 대한 장학금 수여도 진행되어 명실상부한 인재육성의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심재욱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사회와 이웃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심 원장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신은 극복할 수 있는 고난만 주신다"며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올바로 성장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제일의료장학재단은 임직원 자녀를 비롯한 소년소녀가장 등 총 79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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