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우리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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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우리들병원
  • 박현
  • 승인 2010.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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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이 디스크 치료하는 토털케어시스템을 갖춘 전문병원
스파인메드, 자이로토닉 등 첨단 운동치료 및 물리치료 장비 갖추고 CT 영상유도치료로 정확성과 안전성 높여 환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동래 우리들병원.

▲동래우리들병원, 개원 3년 여만에 자리매김

2007년 5월1일 개원한 이래 부산 및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비수술 척추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한 동래우리들병원(병원장 강호영).

3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척추=수술’이라는 일반화된 인식을 ‘척추=비수술’로 전환할 수 있었던 계기는 28년간 척추 한 분야만 치료해온 우리들병원의 노하우에 동래병원 특유의 친근함과 편안함이 더해져 가능했다.

전국의 다섯 곳과 상하이에 병원을 둔 척추디스크 전문병원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 중 동래우리들병원은 유일하게 독립된 형태로의 비수술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72병상으로 네트워크병원 중 규모가 가장 작고 1982년 우리들병원이 처음 세워진 옛 병원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라 외관은 낡았지만 ‘오래됨’과 ‘옛 것’이 주는 편안함에 ‘비수술’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앞선 의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성공요인이다.

▲비수술을 앞세워 환자의 요구반영

대부분의 척추전문병원에서는 기존 병원에 의존해 비수술센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독립된 형태의 병원체계를 갖춘 동래우리들병원은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강호영 병원장은 앞으로 비수술 척추치료 분야가 미래형 척추전문병원의 큰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래우리들병원이 선도적인 역할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상당수 환자들이 수술 후 부작용이 두려워 병원조차 찾지 않는 현실을 고려할 때 병원문턱을 낮춘 비수술 척추전문병원은 환자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강 병원장은 “우리들병원과 같이 세계적 수준의 병원일수록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상태에 맞는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수술을 두려워하는 병원 찾기를 꺼리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사례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동래우리들병원이 인식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최근에는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가 수술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비수술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오랜 경험과 앞선 의술이 결합된 토털케어시스템

동래우리들병원은 미세치료에서부터 물리치료요법, 최소침습치료, 운동치료로 이어지는 비수술치료의 토털케어시스템(Total Care System)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척추디스크 치료환경을 제공한다. 즉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모든 방법이 가능한 병원을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되도록이면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보존적 치료와 물리치료, 미세치료 등을 먼저 고려하고 수술을 해야 한다면 국소마취 하에 시행하는 내시경 레이저시술로 상처를 최소화하며, 내시경시술이 불가능할 경우 다음 단계로서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법을 시행하는 단계별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스파인메드, 자이로토닉, 센터르, 메덱스 등 첨단 운동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과 운동센터 그리고 컴퓨터영상유도 척추치료분야에서 가장 오랜 치료경력을 보유한 의료진은 종합적인 비수술 치료를 가능케 한다.

세계적 수준의 컴퓨터영상유도 미세치료는 영상증폭기만 사용해 치료할 때와 달리, 최첨단 장비인 나선식CT(MD-CT) 및 3차원 다중영상촬영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지점에 도달해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개원 이후 1만 건이 넘는 컴퓨터영상유도 미세치료가 시행됐으며 치료의 정확성은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한다.

또한 강호영 병원장이 최초로 시행한 ‘컴퓨터영상유도 흉추부 디스크 레이저 감압술(CT-guided thoracic disc decompression)’은 내시경을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디스크 병변만 제거해 회복이 빠르고 안전하다.

강 병원장은 “컴퓨터영상을 이용한 치료법은 효과가 크고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 CT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척추수술법을 연구해 기존 치료법에 접목,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병원 지향

동래우리들병원은 지역민들의 척추질환 이해를 돕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원내 공개강좌와 함께 부산MBC와 연계한 건강교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척추질환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주일에 한번씩 지역노인회를 방문해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발 마사지를 해주면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치료와 연구 두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학술연구를 장려해 의료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CI급 논문을 40여 편 발표할 정도로 연구에 적극적이며 특히 동래우리들병원은 생체역학연구팀과 공동으로 척추근골격시스템에 대한 기초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부산에는 낙민동의 동래우리들병원과 함께 온천장에 위치한 부산우리들병원까지 두 개의 우리들병원이 있다. 부산우리들병원은 고난이도의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동래우리들병원은 비수술적 치료를 전문으로 함으로써 두 곳이 서로 보완적이면서도 연계된 역할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강호영 병원장은 “부산지역주민들이 두병원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료계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날 세계적인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으로 성장한 우리들병원이 탄생(1982년)한 생가라고 할 수 있는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위치한 동래우리들병원의 발전하는 모습에서 역시 원조는 다르다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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