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화관운동학회 학술대회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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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화관운동학회 학술대회 제주서
  • 김명원
  • 승인 2005.03.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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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에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위식도역류,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및 설사 등 소화관운동질환 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최신의 연구결과를 향후 연구 방향 등을 제시할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The 2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The 21st ISNM)가 2007년 9월 2일부터 4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성균관의대 교수)이 맡고 있다.

"소화기운동질환의 올림피아드"라고 불리는 이번 세계소환관운동학회는 지난 40년동안 미국, 유럽 등에서 격년제로 개최돼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1991년 일본 고베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다.

또한 소화관운동성질환 관련 학술대회 중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 全세계의 최고 석학들이 모이는 이같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한국이 유치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 학술대회에 세계 30여 개국에서 외국학자 400명과 국내관계자 300명 등 모두 700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세계적인 관련 제약 및 의료용품업체 등이 모두 참석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가정, 직장, 사회에서 경험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및 설사 등 소화관 운동질환의 최신의학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종철 조직위원장은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소화관운동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40%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국민병"이라며 "이러한 소화관운동질환에 대한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 의료계의 큰 자랑임은 물론 관련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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