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원제 교육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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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원제 교육만족도 높여
  • 김명원
  • 승인 2005.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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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근무보고서 분석
병원군별 총정원제가 수련기관의 교육 여건과 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수련의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순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각 임상과 주임교수와 9개 병원군별 총정원제 시범사업 참여병원 원장, 의무원장, 수련교육부장 등을 대상으로 주임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성모병원 전해명 수련교육부장은 2004년 전공의 근무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 교육수련부장은 2003년과 2004년을 임상과별로 비교해 2004년도 근무보고서에 대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육에 대해 만족도가 24개과 평균 62.4%로 2003년 46.1%와 비교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임상과의 교육현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병원군별 총정원제하에서 각 임상과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이 확인됐다.

전공의 근무보고서는 임상과를 수련한 전공의들이 매월 TIS를 통해 전공의들이 해당과의 수련교육 실시 현황과 교육여건을 평가하여 직접 입력하는 것으로 매년 시정사항과 수련교육현황을 분석하는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병원군별 총정원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Web상의 전공의 교육프로그램을 검증하고 프로그램 운영사례와 문제점, 전공의 순환근무제도에 관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돼 수련교육 개선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공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경과(강남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김성훈 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개발한 TIS(Training Information System) 프로그램 관련 의료정보 교육프로그램(의료원 의료정보기획부장 윤정섭 교수) △TIS를 통해 전산화 개발된 전공의 교육프로그램 검증방안과 운영사례 및 문제점 등에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도 전공의 순환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현행 문제점에 대한 대책(소아과)과 주 지도병원을 지정 병원군별 총정원제도의 원칙하에 시행할 수 있는 전공의 수련방식(신경외과)에 대한 개선안이 제시됐다.

전체 토의에서는 △병원간 순환근무로 인한 OCS의 단일화와 전자저널의 공유를 위한 전자도서관 시스템의 구축과 차별화 △특성화된 수련교육을 통한 베스트닥터의 양성 △전공의 선발에 관한 교실의견 반영 △전공의 수련의 질 향상 △병원군별 총정원제도와 학회와의 연계 등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전공의 정원과 관련해 지방병원의 미달 사태를 예로 들며 병원군별 총정원제의 필요성과 수련교육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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