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의료기전시회 1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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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의료기전시회 17일 열려
  • 최관식
  • 승인 2005.03.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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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845개사 2만여점 전시 예정
사상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COEX 3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국민보건향상과 병원시설 현대화는 물론 국내 의학 발전 및 의료기기와 의료정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축제인 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5)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2005는 COEX 1층 태평양관과 인도양관 전관 및 3층 대서양관 전관에서 총 2만8천746㎡(8천696평)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KIMES2005에는 국내 제조업체 345개사를 비롯해 미국 139개사, 독일 89개사, 일본 74개사, 이탈리아 30개사, 대만 29개사, 중국 29개사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천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1980년 6월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21회째를 맞이한 KIMES2005는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KIMES2005 기간에는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1천2백여명이 내방, 3만여건의 상담과 3천2백억원의 내수효과 및 7천2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최측은 KIMES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를 위해 KIMES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켜 해외바이어의 상담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의료용품, 소모품 등 의료관련 제품이 골고루 출품될 이번 KIMES2005는 그 어느 회보다 국내 의료 관계자는 물론 해외바이어에게도 보다 많은 의료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 구성도 관람인의 편의를 위해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의료정보 및 병원설비관, 1층 인도양관은 종합의료기기·건강 및 가정용 의료기기관, 3층 대서양관에는 진단 및 검사기기관으로 구성,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업체별 전시품으로는 메디슨, 리스템, 동강메디칼시스템, 중외메디칼, GE메디칼시스템, 현대의료기기, Aloka 등의 방사선진단장비 및 초음파진단기, 비트컴퓨터, 전능아이티, 이수유비케어, 포인트닉스 등의 의료정보·병원관리시스템, 대신엔터프라이즈, 유니온메디칼, 오리엔트 MG, 맥스엔지니어링 등의 레이저수술기, 올림푸스의 초음파내시경,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임플란트·수술기구, 한신메디칼, 상도엔지니어링의 소독기 및 냉동고, 자원메디칼의 혈압계, 성심의료산업, 태동프라임의 병원용 침대, 유니텍의료기, 신우메디칼, 세익메디칼, 신진전자, 대양의료기 등의 재활 및 물리치료기, 로얄메디칼의 마취기, 한림의료기, 명세C.M.K, CH무역의 병원설비, 바이오스페이스의 체성분 분석기 등 병·의원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 및 기자재와 소모품 등이 전시 소개된다.

또 이번 KIMES2005에는 중국, 대만, 벨기에 등의 국가들이 별관 형태로 출품해 국가별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COEX 3·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중국 SFDA 허가등록 세미나"와 "홍채학진단에 따른 체질개선" "태아심초음파" "요통치료의 신기술발표" 등 17회 이상의 의학술세미나가 동시에 개최, 산·학·연 간의 의학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주최측은 산업자원부 지정 의료분야 세계일류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일류상품 특별 홍보전시관을 코엑스 인도양관에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KIMES가 세계최고의 전시인증기관인 국제전시산업협회 UFI(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로부터 UFI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전시회로 인정받아 예상보다 많은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2005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분야 대표브랜드전시회로 선정돼 KIMES의 대외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주최측은 전시회 참가업체의 광범위한 홍보를 위해 KIMES 2005 홈페이지(http://www.kimes.info)를 통한 KIMES 사이버 전시회를 마련, 전시회 개요는 물론 세미나 일정, 전시장 부스 배치도, 출품사 인덱스, 출품사 기업 및 제품소개, 품목별 출품업체 현황 등을 자세하게 수록해 연중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전시회 홈페이지에서는 각 출품사의 홈페이지와도 연결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 관계자들의 관람 시간대를 고려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자들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전시를 계속한다.

한국이앤엑스 김충진 사장은 "올해 전시회는 의료장비보다 헬스케어분야와 물리치료 분야 시장 확대를 반영해 관련 제품 출품이 증가했으며 소모품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병·의원 리모델링 업체와 병·의원 설비 코너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전시회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2005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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