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태반주사제 본격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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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태반주사제 본격 양산 돌입
  • 최관식
  • 승인 2005.0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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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제휴, 합작회사 제팬바이오 설립 통해
녹십자가 태반 주사제를 본격 양산해 올 5월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녹십자는 이를 위해 ㈜녹십자홀딩스와 일본생물제제 합작회사인 ㈜녹십자 재팬바이오(GCJB)를 설립하고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일본생물제제는 1970년 설립돼 태반 주사제 "라에넥"을 비롯한 태반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녹십자는 1993년부터 "라에넥"을 수입해 "만성간질환에 있어서의 간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국내에 공급해 오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일본생물제제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녹십자의 국내 최고 수준인 바이러스 불활화 기술을 접목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태반 주사제를 생산·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원료가 되는 태반 제공에 대한 산모의 동의와 함께 원료의 바이러스 검사 등 적절성 여부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태반을 수거함으로써 안전성이 확인된 원료만을 제조공정에 투입하고 생산공정에서는 녹십자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불활화 및 Validation(멸균 확인 공정)과 PCR(핵산증폭검사)를 도입함으로써 태반 주사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녹십자는 태반 주사제 양산과 더불어 향후 이와 관련된 부수적 웰빙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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