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학의 앨런 라우 박사는 7가지 인삼성분(ginsenoside)이 서로 강도가 다른 면역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염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라우 박사는 모두 9가지 인삼성분을 찾아냈으며 이 중 7가지가 염증유발 유전자(CXCL-10)의 발현을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이를 급성, 만성염증 관리에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우 박사는 정교한 정화기술을 이용해 인삼성분 하나하나를 분리해 내고 이어 유전자 분석과 생물활성도(bioactivity) 측정기술을 통해 각 성분의 생물활성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병진의학 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