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욕 증진 스프레이 개발
상태바
여성 성욕 증진 스프레이 개발
  • 윤종원
  • 승인 2005.02.1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욕이 낮은 여성들의 욕구를 증진시켜 성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호르몬 스프레이 제품이 1차 임상 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
넷 판이 10일 보도했다.

호주의 에이크럭스사가 개발한 이 스프레이 제품은 남성의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함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규모 임상 실험을 거칠 예정이어서 빨라도 수년 후에야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임상 실험은 4개월 간 성욕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26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스프레이 사용량을 상ㆍ중ㆍ하로 구분해 실시됐다.

이 결과 실험 4개월째 달 말미에 스프레이 양을 중간 정도로 사용한 집단에서 만족스러운 성적 경험의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의미있을 만큼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스프레이 제재의 부작용은 일부 실험 대상에서 체모가 증가해 2명이 실험 도중 탈락한 것 이외에는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았다.

이 호르몬 제재 스프레이는 당초 폐경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개발됐으나 성적 욕구가 낮은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