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타민 미네랄 영양 실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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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타민 미네랄 영양 실조 심각
  • 윤종원
  • 승인 2004.09.0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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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 20여년에 걸친 개혁.개방 결과 경제가 급성장하고 생활이 윤택해졌지만 무려 2억5천만명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음성 기아" 상태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국제아동기금(유니세프))과 중국 위생부는 4일 베이징(北京)에서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간 1천900만명에 이르는 신생아중 상당수가 철분, 요오드 등 미네랄과 비타민 A 등이 결핍, 발육과 학습 능력에 지장을 받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생아의 미네랄. 비타민 결핍은 임산부의 영양 결핍에 따른 것으로, 매년 200만여명의 신생아가 요오드 부족으로 대뇌 발육 지장이 우려된다.

중국 정부는 요오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식염에 요오드를 첨가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이러한 노력결과 1억3천만명의 신생아의 요오드 부족을 예방했다.

국민의 미네랄 결핍은 노동 생산성에 영향을 미쳐 국내총생산(GDP) 0.7% 감소 부작용을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래에는 GDP 3.8% 감소의 손실이 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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