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학회 신임 회장에 김강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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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학회 신임 회장에 김강회 원장
  • 박현
  • 승인 2004.1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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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의·공보의 봉사상도 시상
대한공공의학회(이사장 이창준)는 3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김강회 원장(강릉의료원)을 선임했다.

공공기관 근무하는 봉직의와 공보의 등 400여명이 참석한 올해 학술대회는 △젊은 의사의 미래에 대한 제언 △공공의의 기본 소양교육 등 연수강좌와 특강 △고령사회에 대비한 국가전략(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김용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매스미디어에 종사하는 의료인(KBS 이충헌 의학전문기자) △보건행정에 종사하는 의료인(복지부 이종구 건강증진국장) △바이오벤처에 종사하는 의료인(Seoul Clinical Genomics 윤형진)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강연후 기자와 공무원직에 대한 공보의들의 질문이 쇄도해 젊은 의료인들의 변화하는 직업상을 시사했다.

더불어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설정된 △외과적 상처관리의 기본(국립의료원 성형외과 홍인표) △급·만성 및 암성통증환자관리(중앙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구길회) △일차 진료에서 만나는 소아질환관리(연세의대 소아과 김규언) 등의 소양교육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축사를 통해 "총 4조원이 투입되는 참여정부의 공공의료 확충방안을 조만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말하고 "경제특구의 내국인 진료 허용에 따라 국민의 위화감 해소를 위한 국가중앙의료원 건립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공공의료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강릉의료원 김강회 원장을 선임하고 △공직의 봉사상=서울의료원 내과 윤수진 △공보의 보건상=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성민 △공보의 봉사상=전남 신안면 보건지소 이상협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창준 이사장(국립의료원 진단방사선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을 위한 대표 학회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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