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치료 표준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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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치료 표준화 방안 모색
  • 김명원
  • 승인 2004.11.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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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 가톨릭암센터 심포지엄
위암 치료의 가이드라인 설정과 항암화학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법의 연구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요소인 위암 수술의 표준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위암 치료에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가톨릭암센터(소장 홍영선 성모병원)가 주최하고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이 주관, 대한위암학회가 후원하는 가톨릭암센터 2004 추계 암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위암 수술기법의 표준화"를 주제로 7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의 저명한 연자들의 비디오 발표를 통해 위암수술의 실제 술기의 요소 요소를 직접 보고 토론할 수 있어 술식의 표준화와 위암을 공부하기 시작한 의사들에게 위암외과 전문가들의 수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암 수술 및 임상연구에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일본 국립암센터의 사사코 교수의 "진행성 위암에서 확대 대동맥주변 림프절 절제술"과 비장 주위 림프절절제술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야마기시 교수(교토대)의 "비장보존 비문맥 림프절 절제술" 특강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심포지엄 제1세션(림프절절제술)에서는 △좌만곡 및 분문부림(1번, 3번, 5번) 림프절 절제술(이상호 고신의대) △우만곡(4번, 6번) 림프절 절제술(육정환 울산의대) △췌장 상연 림프절 절제술(노재형 성균관의대)등이, 제2세션(위절제술)에서는 △위아전절제술 및 위전절제술(김병식 울산의대) △유문 보존 위절제술(이혁준 서울의대) △상부위 절제술(최승호 연세의대) 등이 발표된다.

이어 제3세션(위아전절제술 후 문합법)에서는 △빌로드Ⅰ 및Ⅱ 문합법(형우진 연세의대) △루엔와이 문합법(진형민 가톨릭의대)이, 제4세션(위전절제술 후 문합법)에서는 △루엔와이 문합법(오성태 울산의대) △루프 식도-공장 문합법(배재문 국립암센터) △장간치술을 이용한 문합법(김 욱 가톨릭의대)가 발표되며 제5세션(위절제술시 비장절제술)에서는 △췌장미부절제를 동반한 비장절제술(민영돈 조선의대) △췌장보존 비장절제술(이문수 순천향의대)이 발표된다.

또한 제6세션(유용한 위암절제수기)에서는 △소절개창을 이용한 위절제술(송교영 가톨릭의대) △소장낭 절제술(안대호 포천중문의대) △진단적 복강경(김진조 가톨릭의대) △감시림프절 검사(김민찬 동아의대)가, 제7세션(조직관리)에서는 △절제위 관리(김용일 이화의대) △림프절 관리(이준호 국립암센터)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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