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계약 근본적 문제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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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계약 근본적 문제 해결을
  • 김명원
  • 승인 2004.1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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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 차원 개선책 마련 촉구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15일 오후 2005년 수가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정부가 나서서 현행 수가계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건보공단이 수가 인상 폭으로 2.42%를 제시한 것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의료계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와 공단은 의사들이 목숨을 끊고 있는 처절한 의료환경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협은 열악한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성사되지않은 수가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분명히 밝혔다.

따라서 의협은 "이처럼 허울뿐인 수가계약제의 근본 문제점을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수가계약에 대한 정부측의 무성의한 자세를 비난했다.

의협은 수가협상이 결렬될 경우 붕괴직전에 있는 의료계를 구한다는 각오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적극 참여하여 수가현실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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