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종별 개별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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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종별 개별계약 추진
  • 김명원
  • 승인 2004.11.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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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과 약국 수가 불균형 해소 위해
2005년 수가 협상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일괄계약이 아닌 종별 계약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0일 오전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요양기관 종별 수가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일괄계약은 의원급의 희생을 강요하는 만큼 종별 개별 계약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은 "공단 연구 결과 의원과 약국의 수가가 8.5%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동안 환산지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원급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개별 계약을 통해 수가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수가계약 과정에서 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수가 불균형 문제 해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재정 회장은 "종별 불평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일괄계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가 불평등 구조를 시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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