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골관절연구원 개원기념 세미나
상태바
동서골관절연구원 개원기념 세미나
  • 박현
  • 승인 2004.11.06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개소식도 열려
경희대학교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개소식 및 동서 골관절 연구원 개원기념 세미나가 지난 5일 오후12시부터 6시까지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충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박병하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홍지호 SK 케미칼 대표이사 등 내외 귀빈 및 관계자와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장 박동석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개발 선정한 한약재를 대상으로 처방구성과 분획연구, 임상연구, 제품화 및 실용화를 통해 부작용은 적으면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효과가 우수한 한방신약을 개발할 것”을 밝혔다.

이어 유명철 동서골관절연구원장의 환영사와 윤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김정숙 식품의학안전청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연구결과로 앞으로 세계적인 센터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한약신약개발" 및 "골관절질환연구"와 관련된 최신연구경향을 발표, 연구원 산하 골관절질환한방연구센터의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골다공증 및 골유합치료 한방신약개발과 관련한 지난 1년간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연구원은 동서관절 류머티스센터,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구 및 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지난 2003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간 29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골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상, 한약제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는 산학연 협동 연구센터로서 주관연구기관인 경희대학교,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신약개발의 경험이 축적된 대기업 SK 케미칼이 참여해 대표적 골관절질환인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스관절염, 골다공증 및 골유합 치료 한방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는 골관절질환 치료 한방신약개발을 위해 다방면의 기초조사를 통해 250여종의 후보 한약재를 선정한 후, 다양한 검토와 분석을 거쳐 최종 70여종의 개발 후보 한약재를 선정해 소염, 진통, 연골보호, 혈관신생, 독성시험 등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질환별로 5∼10종의 최종 개발후보 한약재를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