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제12회 신생아 중환자실 졸업생 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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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제12회 신생아 중환자실 졸업생 모임’ 개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8.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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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최근 ‘제12회 신생아 중환자실 졸업생 모임(새롬회)’을 개최했다.

새롬회는 2000년도 미숙아(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중재하고 육아 경험 공유, 육아 교육 기회 제공, 입원 중인 환아 부모 격려 등지지 모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2000년 5월 제1회 모임을 시작해 1~2년에 한 번 모임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비대면 모임 이후 올해 제12회 모임을 개최하게 된 것.

모임의 대상자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 1,500g 미만 또는 임신 나이 32주 미만의 이른둥이와 출생 시 인공호흡기 등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자란 아이들과 부모들이다.

이번 모임은 2022년 이후에 출생한 이른둥이 가족들 위주의 행사였는데 특히, 김창렬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1998년에서 2006년도에 출생한 이른둥이 가족들과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아의 가족들이 참석해 김 교수의 정년을 축하하고 아쉬운 마음을 같이 하는 자리가 됐다.

각각의 가족 소개 시간에는 아기의 출생 당시의 모습을 회고하며 눈물을 흘리는 가족도 있었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료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입원 중인 환아 가족들은 잠시나마 아기에 대한 걱정을 잊고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힘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됐다.

한양대구리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2017년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에 참여해 경기도 동북부 지역사회의 고위험 신생아들의 의료전달 체계 확립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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