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임산부 홍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복지부, 약사회·동아제약과 상담 이용 전화번호 1308 알리기 위해 추진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동아제약주식회사(대표 백상환)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7월 19일 위기임산부 상담 시행을 앞두고 임산부가 처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약국과 임신테스트기에서부터 상담 제도 이용을 위한 전화번호(1308)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와 홍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약사회와 동아제약주식회사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 및 지역상담기관,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등 상담체계를 홍보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위기임산부가 두려움 없이 첫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 19일부터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임산부들이 스스럼없이 첫 전화를 걸 수 있게 되고, 이 전화가 건강한 출산과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주식회사 김용운 상무는 “협약기관과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고 더 많은 산모와 아동의 소중한 생명이 보호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건강증진개발원-한국디자인진흥원 업무협약
- 건강증진분야 서비스디자인 통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향상 목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KHEPI)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과 7월 9일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경기도 성남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 7층 대회의실에서 두 기관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건강증진분야의 서비스디자인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 및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KHEPI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해 건강증진 서비스 개선,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서비스체계 재정립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KHEPI에서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서비스디자인 관점을 확대 적용, 건강증진 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수요자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건강증진분야의 서비스디자인 확산과 양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인사교류 및 사업 관련 자문·심의 등 전문위원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공공영역에서 서비스디자인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지금,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건강증진분야의 서비스디자인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서비스디자인에 기반한 수요자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