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와 산하 3개 병원 6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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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와 산하 3개 병원 6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4.06.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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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 6월 12일 결의문 발표

연세의대 및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는 6월 27일(목)부터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휴진 범위는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과 시술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6월 9일 저녁부터 11일 저녁까지 연세의대 및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 전체 교수(임상학 전임교원, 기초학전임교원, 임상교원 및 진료교원)에게 6월 18일(화) 이후에도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응답이 531명(72.2%),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204명(27.8%)이었다.

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결정할 경우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의 무기한 휴진 실행방안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응답이 448명(61.0%), 실행방안 사안별로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219명(29.8%), 그렇지 않겠다는 응답이 68명(9.2%)이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함께 발표한 결의문에서 “이번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우리 연세의대 교수에게는 손익이 없다”며 “우리는 그동안 속이 상하고 분통이 터져도 묵묵히 인내하면서 기관을 지키고 기다려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으며 덫을 깔고 협박을 통해 다른 사람을 설득하라는 옳지 못한 인생관을 젊은이에게 전수할 수 없다는 사명으로 한 결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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