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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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6월 1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6.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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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제약바이오협 주관 북미시장 글로벌 교류의 장 ‘열기’
-바이오USA서 글로벌 진출 지원 ‘코리아 나잇 리셉션’ 개최
-한국 기업·글로벌 빅파마 등 600여 명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

바이오USA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잇 리셉션'
바이오USA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잇 리셉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선진제약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6월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BIO USA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하 리셉션)을 개최하고 공동홍보관과 IR 행사 등을 진행했다.

협회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열린 리셉션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기관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9개국 250여 개사 기업 관계자 6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초 예상인원인 3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코리아 나잇 리셉션’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고스란히 투영됐다는 평가다.

북미, 호주 포함 9개국의 글로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만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엄승인 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실감했다”며 “국내외 기업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다수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대통령실 경제안보실 왕윤종 3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바이오기술의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면서 “코리아 나잇 리셉션이 제공하는 협력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 보건복지부, 주미대사관, 메디컬코리아가 공동 후원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USA에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인과학자단체 ‘KBioX’가 주최한 ‘2024 82-BioX 헬스케어 서밋’을 후원 및 참석했다.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82-BioX 서밋은 GI 이노베이션, 루닛, 진에딧, 오름 테라퓨틱 등 바이오기업, 투자자, 예비 바이오 창업자, 주샌프란시스코 임정택 총영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엄 전무는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 생명과학자와 예비 생명과학자들의 교류 지원을 통해 한국 생명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KBioX의 비전에 제약바이오협회가 함께 하고자 한다.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과 회원사들이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협회가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대웅제약 연구소에 인도네시아 식약처장 방문
-글로벌 톱 수준의 GMP 시설 세포공정센터 시찰…파트너십 강화

대웅제약을 찾은 리즈카 안달루시아 처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
대웅제약을 찾은 리즈카 안달루시아 처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

대웅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BPOM) 관계자들이 최근 방문해 자사의 연구시설과 공장을 둘러봤다고 6월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은 GMP 인증을 받은 대웅제약의 세포공정센터를 우선 둘러봤다. △무균 공정실 공간 설계 △환경 모니터링 방식 △세포은행 운영 지견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하며 고도화된 세포공정센터를 살펴봤다. 대웅제약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품질시험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과 생산공정도 함께 소개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실사를 통과했고, 그 해 유럽의약품청(EMA)까지 연이어 통과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생산하는 오송 스마트공장은 브라질의 안비자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하기도 했다.

리즈카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대웅제약은 지난 20년간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동반자였다”며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이번 대웅바이오센터 방문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GMP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운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은 대웅제약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젊은 우수인재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상개발, 생산, 나보타 개발, 글로벌 마케팅, 연구소 등 각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재 15명이 함께한 만남에서 이들의 업무 성과와 성장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방문단은 그들을 격려했다.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로서 대웅에서 능력을 갖추고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대웅의 임상 연구는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현지 임상 시험 프로세스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지난 20년간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온 대웅제약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했다.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DBI)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ab Operational License, LOL)’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최근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힘쓰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지지한다”며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이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인도네시아 식약처장을 비롯 내빈들을 초청해 지난 2005년부터 대웅제약이 현지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도네시아의 제약바이오 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안국약품, 중앙대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
-중앙대 의학과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2,200만원 전달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6월 7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안국약품은 이날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부 이상엽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대학원 의학과 이승현 박사과정, 서다빈 석사과정, 김승환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안국약품 고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2007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고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1명에게 5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0명에 연구기금 1억원이 지급됐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고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늘 중앙대를 생각하시고 큰 애정을 갖고 계셨던 분이며, 회장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 우리 대학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장학기금 수여자분들도 이 뜻을 잊지 않고, 중앙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의학자로서 자리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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