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HIMSS 2024에서 주목
상태바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HIMSS 2024에서 주목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3.1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 활용 경험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논의 구체화
3년 연속 HIMSS 참가하며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성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의 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에이아이트릭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HIMSS 2024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HIMSS 2024)에 참가,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논의를 구체화했다.

HIMSS(힘스) 2024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정보 통신기술 관련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행사로, 올해 전 세계 약 1,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였는데, 부스 전시 내에서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시연해 이목을 끌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그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 활용 경험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및 의료기관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미국 의료 관계자들과 사업 논의를 도모해 추가 공동 연구를 이어 나가기로 약속하는 등 HIMSS 2024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에이아이트릭스다.

특히,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사업위원회와 미래헬스케어위원회가 HIMSS 2024 현장에서 에이아이트릭스 부스에 방문,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탈케어를 직접 경험했다.

HIMSS 2024에 참가한 에이아이트릭스 이수지 PM 매니저, 이지윤 PR 매니저, 조훈 본부장(사진 왼쪽부터)
HIMSS 2024에 참가한 에이아이트릭스 이수지 PM 매니저, 이지윤 PR 매니저, 조훈 본부장(사진 왼쪽부터)

김광준 대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한 HIMSS 전시회에서 지속적으로 바이탈케어의 우수성과 다양한 국내 성과들을 공유해 미국 시장 진출 공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 확보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바이탈케어가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국내 40개 이상의 병원이 바이탈케어를 도입·사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