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실질적인 절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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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실질적인 절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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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의사들 파업 옳지 않아…집단행동 중단해 달라”
의대정원, 순차적‧점진적 증원 마땅…현실적인 문제 고려해야

“민주당이 국회에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절충안 마련에 적 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중단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절대 안 된다’, ‘2,000명을 고수하겠다’라는 어제 발언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현재 의대정원이 3,000여 명인데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증원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3월에 과연 2,000명을 거의 2배에 가까운 정원을 수용할 수 있을지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의사들의 파업은 옳지 않다. 파업 또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면서 “한편으로는 정부 역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필수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야 하고 보상체계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국회에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절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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