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PITAL UNIQUE] 2023년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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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PITAL UNIQUE] 2023년 12월 1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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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동정]박소희 의정부성모병원 전공의, 대한안면신경학회 우수상 수상

박소희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박소희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박소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안면신경학회 제5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소희 전공의는 ‘Morphological analysis of intratemporal facial canal in children, underpneumatised and well pneumatised mastoid cavities in adults’를 발표했다.

고해상도전산화단층촬영술 기반의 3D 재구성 영상으로 살펴본 소아 및 성인에서 측두골의 함기 정도에 따른 안면신경관의 구조 변화에 대한 내용이다.

박소희 전공의는 “안면신경은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얼굴의 표정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신경”이라며 “소뇌로부터 나와 얼굴 양측의 귀 부분인 측두골을 통해 얼굴로 신경이 주행한다. 따라서 귀를 수술하는 과정 중 매우 주의해야하는 구조물 중 하나로, 소아나 성인에서 주행의 방향과 길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는 나이 외에도 측두골이 공기를 함유한 정도에 따라 구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 영상을 통해 면밀한 판단과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박종창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약학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박종창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약학 팀장(오른쪽)
박종창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약학 팀장(오른쪽)

박종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팀장(방사선사)이 최근 열린 2023년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박종창 팀장은 199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방사선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보건 의료사업을 수행해 왔다.

또한 올해 초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장으로 선출돼 방사선사의 학술연구와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창 팀장은 “맡은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효과 높아
 - 부천성모병원 안센터 이승훈 임상강사, SCI급 국제저널에 연구 결과 발표

이승훈 부천성모병원 안센터 임상강사
이승훈 부천성모병원 안센터 임상강사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게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Nondamaging subthreshold laser therapy)를 실시한 결과 망막하액 감소 등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 이승훈 임상강사는 최근 SCI급 안과 저널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름도 길고 일반인에게 생소한 질환인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여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방치시 황반부 신경망막이 박리되면서 시력저하를 일으키거나 황반변성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망막질환은 대부분 60대 이상 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반해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50대 이하의 다소 젊은 나이에서 발병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과음, 흡연,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승훈 임상강사는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31명의 31개 눈을 대상으로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Endpoint Management software, EpM)를 이용한 비손상 역치하레이저를 실시, 6개월간 3번에 걸쳐 경과를 관찰하였고 레이저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 없이 황반부 망막하액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진단을 받은 44세 남자 환자의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전후 망막 사진. (좌)망막하액 병력이 관찰된 지 4개월된 망막사진 (중)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를 시행한지 3개월 경과 망막사진, (우)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6개월 경과 후 망막사진.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후 6개월이 경과한 맨 우측 검사결과상 망막하액 소견이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진단을 받은 44세 남자 환자의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전후 망막 사진. (좌)망막하액 병력이 관찰된 지 4개월된 망막사진 (중)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를 시행한지 3개월 경과 망막사진, (우)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6개월 경과 후 망막사진.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 후 6개월이 경과한 맨 우측 검사결과상 망막하액 소견이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EpM 소프트웨어는 희미하게 보이는 응고반(barely visible burn)을 100% pulse energy로 설정하고 치료 시에는 30%로 감소된 pulse energy를 이용하는 알고리즘 방식이다.

이승훈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레이저 조사 당일, 3개월째, 6개월째 등 3번에 걸쳐 중심황반두께, 망막하액높이, 황반하 맥락막두께,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였고, 레이저 3개월째 망막하액이 남아있는 경우 재치료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레이저 치료 후 6개월째 중심망막하액의 완전소실율은 48.39%(15/31 eyes), 부분소실율은 12.90%(4/31 eyes)로 확인됐다.

평균 최대교정시력(logMAR)은 0.31 ± 0.29에서 0.31 ± 0.40로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p = 0.943), 평균 중심황반두께(µm)는 350.74 ± 112.76에서 239.71 ± 130.25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p < 0.001), 평균 망막하액의 높이(µm) 또한 193.16 ± 90.69에서 70.58 ± 100.00로 감소했다(p < 0.001).

이승훈 임상강사는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를 실시한 결과, 6개월 경과관찰 동안 레이저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고, 황반부 망막하액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따라서 향후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치료시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이순규 가톨의대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순규 교수는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간이식 환자의 면역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 ‘기능성 장내균총(microbiom)’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고 예측할 수 있는 환자유래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간이식 환자의 장기간 면역억제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면서 환자별 약제 종류 및 용량에 대한 맞춤치료의 필요성을 인지해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간이식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와 건강한 대조군 간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간이식 환자에게서 불안정한 면역상태가 나타나며 특히 장내 유익균인 ‘페칼리박테리움(Faecalibacterium)’이 가장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균주의 투여를 통해 조절 T세포가 회복되고, 면역관용환자의 페칼리박테리움의 증가 경향을 확인해 페칼리박테리움이 면역 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 장내균총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아울러 간이식 환자의 면역세포를 통해 면역상태를 모사한 ‘환자유래 아바타 마우스 모델’도 구현해 냈다. 이는 환자의 면역상태를 조직 검사 없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약물 투여 전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전임상 모델로의 활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새로운 치료 후보제로서 주목받고 있는 장내균총이 간이식 환자에게도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준 획기적인 결과”라며 “이를 통해 환자 면역상태를 개선하는 약제 개발에 활용하고 아바타 모델로 환자 맞춤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 견인 및 균형 있는 학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21개 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1만3,600여 개의 과제를 공모 받아 이 가운데 우수성과 50선을 선정‧시상했다.<오민호‧omh@kha.or.kr>


◆ 단국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 선정

새싹지킴이병원 우수 사례를 수상한 단국대병원 이미정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새싹지킴이병원 우수 사례를 수상한 단국대병원 이미정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개최한 ‘2023년 학대피해아동 의료·심리 지원사업 우수기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아동학대 보호체계의 의료분야(전담의료기관)와 심리분야(거점심리지원팀)의 연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기관 및 사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단국대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 의료지원 부문에서도 우수사례작으로 선정됐다. 두 분야에서 동시에 선정된 병원은 단국대병원이 유일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시도를 대표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피해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돕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충남지역을 대표해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단국대병원은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진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의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사례를 발견하면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미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소아청소년을 진료하는 관련 과 교수진,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응급콜 체계도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서 우수상 수상

원광대병원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참가
원광대병원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참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최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2023년 가을학술대회에서 내과중환자실 이태신 책임간호사의 ‘중환자실 환자의 섬망 발생 감소 활동’과 관리팀 신은미 계장의 ‘미화 관련 민원 접수 감소 활동’ 등 2편이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병원에서 접수한 1,258편의 QI 활동에 대한 초록 중 300편이 선정돼 발표가 진행됐다. 원광대병원은 제출한 6편의 초록 중 5편을 발표 이 가운데 2편의 QI 활동이 주제별 구연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재창 원광대병원 행정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빠르게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화순전남대병원,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 실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에서 직원 및 내원객 등이 상담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에서 직원 및 내원객 등이 상담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보 리플릿 배포와 현장 등록 및 상담 등으로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했다.

올해 4번째 캠페인을 진행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별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사상태에 빠질 경우 말기 부전 환자에게 아무 대가 없이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사전에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손오봉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휠체어를 타고 온 환자분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주셨다.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본인이 혹시 모를 사고가 생길지 몰라 이와 같은 선행을 미리 해 놓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며 “이처럼 많은 분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장기기증이라는 선행을 통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고귀한 선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임경준 조선대병원 교수, 대한통증학회 ‘김찬상’ 수상

임경준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임경준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임경준 조선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76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공로상인 ‘김찬상’을 수상했다.

김찬상을 수상한 임 교수는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발간한 ‘통증질환 환문명답’이라는 책의 편찬위원장으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교수는 “앞으로도 통증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 발간, 공익 홍보 캠패인 등 학회 발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EBS 명의 선정, 대한통증학회지 논문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 대한통증학회 편찬위원장,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오민호‧omh@kha.or.kr>


◆ 충남대병원,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에 선정

충남대병원이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오른쪽 두번째 조강희 병원장.
충남대병원이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오른쪽 두번째 조강희 병원장.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ESG 경영 우수기관(LEVEL5 획득)’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선정한다.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심사는 ESG(△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 결과에 따라 100점 이상(LEVEL 1), 180점 이상(LEVEL5)으로 구분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LEVEL4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총점은 최고 등급인 LEVEL5를 획득했다.

충남대병원은 지역사회 문제를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전·충정·세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건강 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수행한 상생협력 활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사회적 책임 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받아온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동정]윤정원 충남대병원 임상영양사 외 9인, 대한영양사협회장상 수상

윤정원 충남대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윤정원 충남대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윤정원 충남대학교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외 9인(강하이, 장소현, 조윤미, 정은영, 이지연, 안지연, 박민영, 양혜진, 이수정)이 ‘2023년도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인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받았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환자의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영양부서의 임상 및 급식 영양관리분야 질 향상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대병원 영양팀은 ‘고열량고단백레시피 및 교육자료 개발을 통한 항암치료환자의 영양교육과 식사 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질 향상활동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영양팀은 암환자의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춰 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치료의 부작용을 예방하며 항암치료환자들의 영양교육자료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했다.<오민호‧omh@kha.or.kr>


◆ 의정부성모병원, 2023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 성료

의정부성모병원 2023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 개최
의정부성모병원 2023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최근 병원 본관 임상강의실에서 ‘2023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Brain Tumor & Trauma를 주제로 △두개골 기저 수술을 위한 로봇 수술의 실현 가능성(신경외과 이민호 교수) △두부외상 총론(신경외과 형정우 전공의) △외상중환자 치료의 ABC 외상외과의 업무(신경외과 이대상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세션 2에서는 Vascular를 주제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혈관 내 치료에 대한 최신동향(신경외과 김민정 교수) △치매 약물의 사용(신경외과 오재상 교수), 세션 3에서는 Spine & Pelvic을 주제로 △경추 수술의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이정재 교수) △척추 외상과 관련된 골반질환 및 외상(정형외과 전유승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상복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경외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최신동향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경외과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힘써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차기 회장 선출

- 아주대병원 장석준 교수

장석준 교수
장석준 교수

장석준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대만 HNBK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됐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교류와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교수는 난소암 수술 권위자로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회 사무총장과 재무부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관식·cks@kha.or.kr>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 포함 7개 기관 감염관리 성과 공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최근 본관 미카엘홀에서 ‘2023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해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명요양병원, 바로선병원, 서울은빛요양병원 등 총 7개 기관의 감염관리 전담자, 감염관리 전문의,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워크숍은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사업 결과 보고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 방향 논의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더 체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선도하고 감염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감염관리 주간행사 및 워크숍을 개최하며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 용인세브란스병원, ‘시작과 전망’ 주제로 발전 방향 논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2월 11일 4층 대강당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현장에 종사하는 관계자가 모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시작과 전망’을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고재욱 소장의 개회사와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과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개 및 역할(응급의학과 황윤정 교수) △정신의학적 이해(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 △준비와 운영(응급진료파트 최수진 파트장·임상전담간호파트 오단비 코디네이터) △사회사업팀의 역할(사회사업팀 박미나 사회복지사) 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5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응급 현장대응 및 관리’를 소주제로 △정신응급환자 관리: 과거와 미래(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김수영 상임팀장) △정신응급환자 현장대응 운영 및 관리(경기남부경찰청 박양재 현장강사) △정신응급환자 이송환경 개선 제안(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길진혁 소방위) 등 3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재욱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관계자와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내·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권역 내 정신응급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해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함께하는 기쁨, 진심을 전하는 따뜻함”

- 명지성모병원, 원내 ‘동행서비스’ 시행

명지성모병원이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안내 직원이 동행서비스 도움을 주기 위해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이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안내 직원이 동행서비스 도움을 주기 위해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차별화된 환자 맞춤 케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접수, 진료, 검사, 이동, 통역 등 전 과정에 안내 직원이 함께하는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행서비스는 단순한 진료 동행을 넘어서 안내 직원이 환자의 상황에 맞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확립과 지역주민의 의료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 환자비율이 높기 때문에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병원 내 위치안내 표기에도 외국어 병행표기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환자 이용 편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준 병원장은 “뇌졸중 환자분들은 고령이시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평소 진료실에서도 환자분들의 편안한 진료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항상 고심하던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동행서비스를 비롯해 환자가 더욱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 및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일산차병원, 취약계층 아동에게 겨울철 의류 기부

- 임직원들 자발적으로 기금 모아 고양시에 방한 의류 전달

일산차병원 송재만 병원장(왼쪽 네 번째), 고양시청 안영선 아동보육과장(왼쪽 다섯 번째),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산차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병원장(왼쪽 네 번째), 고양시청 안영선 아동보육과장(왼쪽 다섯 번째),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산차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송재만)은 본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으라차차(CHA) 겨울나기’ 방한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산차병원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의류를 고양특례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병원장,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 고양시청 아동보육과 안영선 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재만 병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는 것은 병원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고, 동절기 질환 등 건강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은 “일산차병원 덕분에 지역사회가 훈훈해졌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2021년에는 김장김치 나눔, 2022년에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을 위한 건강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유관기관과 장애인 고용 창출 협력 협약

- 세종충남대병원,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노력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이 지역 유관기관과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영근),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구자현),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규모)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2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대전과 세종지역의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할 방침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은 장애인체육 선수의 채용, 인사관리 등 인력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관리하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의무고용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체육 선수 고용을 위한 홍보와 고용관리 지원 사항을 관리하며, 맞춤형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선수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고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기관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관식·cks@kha.or.kr>


◆H+양지병원, ‘H+appy 트리’ 로비에 장식
-건강·쾌유 기원 X-마스 트리 불 밝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환자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X-마스, H+appy 트리’를 병원 로비에 밝게 장식했다.

‘H+appy 트리’는 입원 환자와 외래 내원 환자, 의료진,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H+appy 트리가 환자분들에게 회복의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인하대병원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한 해 동안 손잡았던 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3년도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인하대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병원장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 해 동안 인천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힘쓴 협력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중환자, 응급환자,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암통합지원센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협력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한층 강화된 협업으로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2023년 공동연구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는 12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소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023년 공동연구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경숙 환경보건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연구부 김재용 부장, 이슬비 팀장 등이 참석해 △환경노출 및 건강 특성 △오존 장기 누적 노출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 단기 노출과 심뇌혈관 질환의 연관성 분석 발표 등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2021년 5월 환경보건 빅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지역의 환경성 질환 발생 예측 등 환경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디지털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2021년 9월 빅데이터 정보 분야 정책형 센터로 지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기오염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해 심뇌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정경숙 센터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빅데이터 분석 공동연구 성과를 발판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환경유해인자-건강피해’ 규명 및 대처방안 모색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공동연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세아리합창단’, 세종노인회 성금 전달

- 12월 5일 정기연주회 공연 시 모금 진행, 십시일반 동참

사진 오른쪽부터 세아리합창단 김성민 단장, 서은숙 예술감독,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영 회장.
사진 오른쪽부터 세아리합창단 김성민 단장, 서은숙 예술감독,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영 회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아리 합창단’(단장 김성민 감염내과 교수)은 최근 제2회 정기연주회 공연에서 모은 성금을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회장 장영)에 전달했다고 12월 12일(화) 밝혔다.

세아리 합창단은 환자, 보호자 및 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의 목적에 더해 주위의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즉석에서 모금을 진행했다.

세아리합창단원을 비롯해 공연을 관람한 병원 임직원, 내원객들도 십시일반 동참해 32만4,000원을 모금했다.

김성민 단장은 “세아리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과 모금을 통해 환자, 보호자, 병원 임직원들과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리 합창단은 2022년 12월 창단해 2023년 6월 27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32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원외 협의체 회의 개최

- 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12월 1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2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정부지정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 보건·복지기관, 시민단체 등의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며 지역의 필수의료 현황과 이에 대한 개선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동헌 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역할과 더불어 여러 유관 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2019년부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지역 사회 교육·인력지원 △지역 진단 및 기초조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2023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경기도민 암 예방, 건강증진에 기여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2월 12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경기도·도내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암관리사업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함으로써 사업수행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병원 박준성 병원장의 환영사와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상 △지역암관리사업 성과보고(경기지역암센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우수사례 발표(국가암검진·암환자의료비지원·재가암환자관리, 총 3분야 7기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 내 지역암관리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와 기관 등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사례 수상 표창 훈격을 경기도지사 표창으로 승격하고, 시군 보건소 단체부문 시상을 확대했다.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은 “권역 암관리사업 거점기관으로서 경기도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암관리사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 내 지역주민의 암예방과 건강한 삶을 목표로 국가암검진, 암예방‧홍보, 지역주민 대상 교육 운영 및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연계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권역거점기관으로서 보건소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암관리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적극적인 지역사회 암관리와 암예방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 일행, 가천대 길병원 방문

건강검진, 의료진 연수 등에 관심...몽골 어린이 초청 치료에 감사 인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2월 7일 병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과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이크바야 몽골인민당 원내대표, 수크바타르 도시개발인프라 위원장, 에르덴바야르 투자조정분과위원장 등 일행 8명은 인천시의회의 초청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을 방문한 가운데, 방문 첫날인 7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크바야 원내대표 등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가천대 길병원의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국제의료 서비스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자국 의료진의 선진 의료 연수, 건강검진 서비스 등에 있어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운데, 몽골 어린이에 대한 초청 치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비롯해 해외 저개발국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몽골 어린이 4명이 지난 4일 입국해 수술 등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몽골 어린이 201명을 초청해 치료하는 등 인도적으로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또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서 몽골의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인천시의회의 다양한 협력 사업에 가천대 길병원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고려대 안산병원 권도영·이형수 교수팀, ICKMDS '최고 포스터 발표상' 수상

사진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사진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4th ICKMDS)에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ICKMDS는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에 대한 연구(Vagus nerve cross-sectional area decreases even in early-stage Parkinson’s disease patients)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를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주신경은 심장과 폐, 소화관 등에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의 조절에 관여하며

최근에는 파킨슨병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새롭게 제시되고 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를 측정하고 이를 정상인 그룹과 비교했다. 그 결과 파킨슨병 병기가 진행함에 따라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특히 파킨슨병 초기에도 정상인과 비교할 때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가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수 교수는 “질병의 진행에 따라 미주신경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며 “최근 신경 초음파 검사가 여러 신경질환에서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파킨슨병 환자에서도 그 임상적 유용성이 일정 부분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도영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초기 감별에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는 연구결과였다” 며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환자 대상 연구를 통해 보다 신뢰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학생들 헌혈로 따뜻한 온정

헌혈증 1000매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헌혈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가천대학교 총학생회(메디컬캠퍼스 way, 글로벌캠퍼스 one)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메아리’가 12월 11일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

학생들을 대표해 유성현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장, 그리고 학교 임직원이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올해 5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교내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GACHON 하기’라는 행사로 진행된 헌혈캠페인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매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는 총학생회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많은 학생들이 헌혈증 기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감하고, 그 결과 1000매의 헌혈증이 모아졌다.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2017년에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2022년 276매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매년 헌혈증을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해 왔다.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표해 유성현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동아리연합회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대한뇌자극학회 이사장' 취임

"전자약 임상효과·안전성 검증, 대중화 노력 경주"

이승환 교수
이승환 교수

이승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자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대 대한뇌자극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대한뇌자극학회는 전자약이나 뇌 자극기기를 이용해 뇌 질환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학회로 2022년 2월 공식 발족했다. 현재 서울의대, 연세의대, 고려의대, 인제의대, 건국의대, 한림의대, 가톨릭의대, 조선의대, 한양의대, 순천향의대, 건양의대, 성균관의대 등 전국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고 있다.

이 학회에서는 △tDCS(경두개직류자극) △tACS(경두개교류자극)△TMS(경두개자기자극) △Focused Ultrasound(집속 초음파) △Binaural beat sound(바이노럴 비트 사운드) △Photobiomodulation(광생물변조) 등의 최신 뇌 자극 기술을 사용, 뇌질환 치료 방법과 치료효과, 적용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뇌 자극 치료는 의학적으로 '전자약(electroceuticals)'으로 불리고 있다.

이승환 교수는 "뇌 자극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임상 근거가 축적돼 있고, 미국 및 유럽 의뢰기관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신의료기술 영역이다"며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이 세계수준과 큰 격차가 없어 정책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학술적으로나 실용화 면에서도 세계 무대를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승환 교수 또 "이사장으로서 뇌 자극 치료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대중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승환 교수는 국내 뇌파 연구 선구자로 '뇌파를 이용한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조현병 진단, 우울증의 약물치료반응 예측, 정신장애진단분류' 등 국내외 특허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뇌파분석을 통해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비웨이브' 대표를 맡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KMI한국의학연구소, 영등포구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동참해 3,000만원 후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

KMI의 후원금 3,000만원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치유농업 지원,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형제·자매 청소년 대상 현장 체험학습 및 대학 탐방을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 지역사회 인식 전환 캠페인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11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태근 공헌사업총괄단장, 김대진 여의도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와 영등포구는 2019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선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은 11월 23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체계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환경관리, △프로그램 운영, △협력업체 관리 등 7개 분야 43개 항목을 현장 방문 평가 후 선정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선정서 수여 및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명단 공고 등 홍보와 고용노동부에서는 정부포상 및 표장의 우선 추천 등 혜택이 부여된다.

대구보훈병원은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교대·야간근무 형태와 다양한 직군 및 연령대가 있는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많은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동영상 및 포스터)를 직접 제작·공유 및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등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건강증진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와 외부기관 및 사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평가와 함께 진행된 건강증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부서별 건강증진활동 추진자’를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직원 모두가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상흔 병원장은 “앞으로도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종원·yjw@kha.or.kr>


◆ [건강칼럼]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위식도역류증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과 치료 가능”

김종한 교수
김종한 교수

30대 남성 A씨는 새벽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잠에서 깬다. 수시로 가슴 안쪽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위산이 넘어와 잠을 청할 수가 없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니 위식도역류증 진단을 받았다.

우리가 보통 음식을 삼키면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도달하게 되는데, 위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산을 분비하고 소화를 위해 움직이게 된다. 그런데 위에서 위산과 내용물 등이 식도로 다시 역류하면서 자극하고 이로 인해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위식도역류증이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보통 가슴이 타는 듯한 작열감, 속쓰림이나 따가움 등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산이 식도와 후두로 역류하는 경우에는 입이 시큼하고 씁쓸한 맛을 느낄 수도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목에 걸린 느낌이나 만성적 기침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위식도역류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소화 기능이 떨어져 위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면서 식도 쪽으로 역류하거나, 식도의 기능 저하로 역류된 위산을 내려보내지 못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부식도 괄약근(식도와 위 사이의 근육)의 압력저하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위식도역류증은 보통 생활 습관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습관 개선해주는 것만으로도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은 후 바로 눕기 보다는 소화가 충분히 된 후에 눕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잠자기 전에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위식도역류증은 비만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많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다만, 음식을 섭취 후 바로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의 개선 외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불편감을 덜어주기 위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보통 위산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를 사용하며, 최근에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위식도 역류증의 경우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약물 복용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약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오랜 기간 치료로 인한 비용적 부담, 혹은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내시경적 시술로 고주파 스트레타 시술, 점막하 절제술 등의 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위식도 역류증의 수술적 치료는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흔하게 시행되고 있는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로 큰 부작용 없이 매우 안전하게 시행 받을 수 있으며, 약물치료와 비교하였을 때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서양과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위 식도 역류증을 오래 앓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식도 경계부 선암의 발생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는 “위식도역류증은 흔한 질환 중 하나이나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윤종원·yjw@kha.or.kr>


◆ 관상동맥 스텐트 가진 임상 고위험군, 재발 방지하는 효과적 항혈소판제 확인

서울대병원,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받은 환자 5403명 임상 위험에 따른 추적 관찰 결과 발표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김효수, 박경우, 강지훈 교수, 양석훈 임상강사
사진 왼쪽부터 순환기내과 김효수, 박경우, 강지훈 교수, 양석훈 임상강사

고령·고혈압·당뇨 등을 동반한 고위험군에서도 스텐트 삽입 시술 후 관상동맥질환 재발 방지와 출혈 부작용 감소에 있어서 ‘클로피도그렐 단일 항혈소판제 요법’의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환자의 임상 위험에 관계없이, 클로피도그렐 복용군은 아스피린 복용군보다 임상 사건 발생 위험이 일관되게 낮았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양석훈 임상강사) 연구팀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서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허혈·출혈 위험에 따라 2가지 단일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및 아스피린) 요법의 임상 사건 발생빈도를 비교한 연구를 12월 12일 발표했다.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며 급사를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 표준 치료법은 스텐트를 삽입하는 것이다. 삽입 후에는 혈전증이나 재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 수개월간 항혈소판제 2종을 복용하고, 안정된 후에도 심혈관질환을 2차 예방하기 위해 1종의 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

지난 2021년 대규모 무작위분석 연구(HOST-EXAM)를 통해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에 비해 단일 항혈소판제로서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증가한 고령·고혈압·당뇨 등이 동반된 고위험 환자에서도 동일하게 클로피도그렐 단일 요법이 우수한지는 알려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HOST-EXAM)에 등재된 환자 중 5,403명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2년간 추적 관찰하여 클로피도그렐군과 아스피린군의 1차 복합 종점인 임상 사건(사망+심근경색+뇌졸중+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주요 출혈 사건) 발생률을 비교했다.

모든 환자는 관상동맥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한 후 6~18개월 동안 이중 항혈소판제 복용 중 임상 사건이 없었다. 이후 클로피도그렐군과 아스피린군에 1:1로 무작위 배정돼 24개월간 서로 다른 단일 항혈소판제를 복용했다.

임상 위험은 관상동맥질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된 TIMI Risk 점수(1~9점 척도)로 측정했으며, 9가지 위험인자※ 중 3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 ‘고임상위험군’으로 분류했다.

허혈 및 출혈 위험은 항혈소판제 사용 시 예상되는 출혈 증가 위험 대비 허혈 감소 이익을 정량화시킨 DAPT 점수(-2~10점 척도)로 측정했으며, 2점 이상을 ‘고허혈위험군’, 2점 미만을 ‘고출혈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추적관찰 시점의 임상 사건 발생률은 고임상위험군에서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 투약 환자가 각각 12.5%, 8.2%였고, 저임상위험군에서 각각 6.6%, 5.1%였다.

고허혈위험군에서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 투약 환자의 임상 사건 발생률은 각각 6.9%, 4.7%였고, 고출혈위험군에서는 각각 8.2%, 6.2%였다.

즉 환자의 임상·허혈·출혈 위험도에 관계없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시술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투약하는 단일 항혈소판제로서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보다 우수한 효과를 가졌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박경우 교수는 “최근 국제 가이드라인은 관상동맥 중재술 후 환자의 다양한 임상적 위험도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며 “개별 위험도와 관계없이 클로피도그렐 단독 요법이 심혈관질환 2차 예방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할 뿐 아니라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선하는 객관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학 분야 최고 권위지 ‘미국심장학회지(JACC, IF:24)’에 게재됐다.

<윤종원·yjw@kha.or.kr>


◆ 광주기독병원, 성탄절 맞아 ‘작은예수 봉사대’ 사랑나눔 활동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성탄절을 맞아 12월 12일 병원 예배실에서 ‘작은예수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광주기독병원 선교회,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행정부서로 구성된 5개 팀이 사랑 나눔 활동을 할 곳을 선정하고, 해당기관과 필요한 내용을 협의해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광주기독병원 선교회는 백운동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고, 간호부와 행정부는 성폭력피해자쉼터, 장애인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진료지원부서는 미얀마교회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소망으로 기다리는 성탄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상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 기부

왼쪽 세 번째부터 ㈜상진 박진철 대표, 박종서 회장,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등 양측 임직원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상진 박진철 대표, 박종서 회장,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 등 양측 임직원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

㈜상진(대표 박진철)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월 12일 병원 회의실에서 서교일 이사장, 박상흠 병원장, ㈜상진 박진철 대표, 박종서 회장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상진은 식품포장 및 산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81년에 설립됐으며, 국내 합성수지 필름 업계의 개척자로서 산업용 보호 필름을 만들어 I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상진 박진철 대표는 “앞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병원 건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새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개원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12일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인천적십자병원’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응급의료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대표 수상한 김주현 서울대 공공임상교수 겸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대표 수상한 김주현 서울대 공공임상교수 겸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인천적십자병원(원장 박태환)은 12월 11일 개최된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적십자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소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응급의료인들의 만남의 장이다.

인천적십자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여성 전문의 진료), 응급의학과 등의 필수진료과목을 비롯하여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12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인천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다. 특히 2022년 11월 응급실 재개소를 계기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을 대표로 수상한 서울대학교 공공임상교수이자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김주현 교수는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365일 24시간 진료하며 신속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통해 인천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응급환자들을 진료하고,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공임상교수제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국립대병원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공공임상교수를 파견하여 2/3 이상 순환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인천적십자병원에는 서울대학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포함한 5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윤종원·yjw@kha.or.kr>


◆ 가천대 길병원,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 성공리에 개최

총 4개 세션에 14개 주제 발표 이뤄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올 한해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12월 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대 의과대학 3층에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약학대학, 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및 가천대학교의 다양한 의생명 연구기관들이 한 해 동안 이룩한 훌륭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탁월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가천대 길병원 & 의료기기융합센터(좌장 : 심장혈관흉부외과 손국희, 의료기기융합센터 김광기 교수) ▲유전체의과학연구소 &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좌장 :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내분비대사내과 최철수 교수) ▲약학대학 & 뇌과학연구원(좌장 : 외과 백정흠, 뇌과학연구원 김상은 원장) ▲보건의료 연구의 전략 등 총 4개의 세션에 총 14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세션 I에서는 외과 박지현 교수와 임상의학연구소 김세희 박사, 의료기기융합센터 김영재, 윤기철 교수 등 가천대 길병원과 의료기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세션 II에서는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주민재 연구원, 노민수 박사, 암당뇨연구원 강동우, 이병길 교수 등 유전체의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서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세션 III에서는 약학대학 배문형, 장하영 교수, 뇌과학연구원 류수린, 이상윤 교수 등의 약학대학과 뇌과학연구원의 다양한 주제가 소개됐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세션 IV에서는 건양대학교 김종엽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선정평가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정규환 교수는 ‘Toward Generalist Medical AI: Opportunities and Risks’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연구자들에게 연구 성과를 제공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시상식과 이준협 산학협력단장의 총평, 폐회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및 과학 분야의 혁신과 미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교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과학 연구자들이 이런 자리에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원·yjw@kha.or.kr>


◆ 보라매병원, 병원 발전과 연구 지원을 위한 ‘민병학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12월 11일 민병학 후원인이 병원 발전과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민병학 후원인은 그동안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알레르기내과에서 치료받으며 건강이 좋아졌으며, 특히 병원 1층에 있는 기부자 기념 공간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되어 1억 원의 거액을 후원하게 되었다.

민병학 후원인은 “이번 후원으로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의학 발전과 연구에 기탁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후원인의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은 의료 발전 및 공공의료 발전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종원·yj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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